Jordy José Alcívar Macías / Luis Joel Estupiñán García / Pierre Geovanny Bellolio Pilaloa / Jefferson Stalin Arce Mina / Richard Alexander Mina Caicedo / Jesus Luis Castillo Saa / Lui Eduardo Loor Macías / Daniel Isaías Segura González / Johan David Lara Medrano
이란 역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전반 19분 대한민국 수비의빈틈을 노린 위협적인 장면.
전반 22분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황의조 선수의 슈팅 장면.
황의조 선수는 볼을 이어받아 슈팅까지 가지고 가는 능력은 정말 뛰어나 보입니다.
전반 36분. 빠른 템포는 아니었지만 좋은 연계 과정을 보이며 슈팅을 시도하는 이란의 공격모습.
전반 37분 홍철 선수의 날카로운 크로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전반 40분. 슈팅 타이밍이 나오자 지체없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손흥민 선수.
전반전에 가장 득점에 근접했던 나상호 선수의 멋진 발리 슈팅입니다.
아쉽게도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치열한 공방이 오갔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한채 전반전을 끝마칩니다.
후반전
후반 8분. 이란 역시 골대를 맞는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줍니다.
후반 11분. 수비지역에서 전방을 향해 한번에 찔러준 패스가 이란 수비수끼리 부딪히면서 흘렀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황의조 선수가 멋지게 칩슛을 성공시킵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가까이로 붙인 공이 김영권 선수의 다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득점 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실점이라 더욱 아쉬웠습니다.
1 - 1 상황이 된 후 서로 몇 번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손흥민 선수의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하진 못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1 - 1로 이란과의 친선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선제골을 넣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선제 득점을 해도 리드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불안감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지만 득점 혹은 실점 후 집중력을 조금 더 높이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열심히 뛰어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나라시간 내일(6월 12일) 새벽 3시에는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 4강 경기를 갖습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고 한국시간으로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주앙 칸셀루 / 주앙 무티뉴 / 디에고 소우사 / 디에고 조타 / 조세 사 / 라파 실바 / 후벤 네베스 / 마리우 루이 / 피치 / 안토니오 알베르토 바스투스 핌파렐 / 주앙 펠릭스
경기 중 교체
In
Out
Time
라파 실바
게데스
75'
주앙 무티뉴
브루노 페르난데스
81'
후벤 네베스
윌리암 카르발류
90+3'
네덜란드
4-3-3
선발
FW : 바벨 / 데파이 / 베르흐윈
MF : 바이날둠 / 데 용 / 데 론
DF : 블린트 / 반 다이크 / 데 리흐트 / 둠프리스
GK : 실라송
교체선수목록
한스 하테보어 / 나단 아케 / 다비 프로페르 / 크빈시 프로머스 / 패트릭 반 얀홀트 / 케네스 베르메르 / 스테판 데 브라이 / 케빈 스트로트만 / 토니 트린데이드 데 빌헤나 / 뤽 데 용 / 도니 반 데 비크 / 마르코 비초
경기 중 교체
In
out
시간
크빈시 프로머스
라이언 바벨
46'
도니 반 데 비크
스티븐 베르흐윈
60'
뤽 데 용
마르텐 데 론
81'
경기기록
포르투갈 1 - 0 네덜란드
포르투갈
팀기록
네덜란드
18
슈팅
4
7
유효슈팅
1
43%
점유율
57%
449
패스횟스
572
82%
패스 성공률
85%
6
파울
13
0
옐로 카드
2
0
레드 카드
0
2
오프사이드
2
10
코너킥
4
득점
곤잘로 게데스 60'
옐로 카드
둠 프리스 88' 버질 반 다이크 90+1'
리뷰
경기전 상황
올 해 처음으로 시작한 네이션스 리그 대회 결승전입니다. 유럽의 국가들이 출전하며 랭킹에 따라서 디비전을 나눈 후 그 디비전 내에서 다시 4개의 조를 나누어 조별 라운드를 치릅니다. 처음 대회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는 않아서 자세한 규칙 등을 추후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로 2016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이번에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아약스의 선수들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인 반 다이크, 리옹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파이 등이 포진한 네덜란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경기진행
전반전
전체 경기기록을 보시면 아시듯이 포르투갈이 훨씬 득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하이라이트 역시 포르투갈의 공격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입니다.
다시 한번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 호날두의 헤딩 슛.
아쉽게 벗어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 페널티 바깥쪽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립니다.
페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한 호날두.
포르투갈이 집요하게 공격했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전반전이 마무리됩니다.
후반전
후반에는 네덜란드도 전술변화를 통해 득점을 노리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난 네덜란드의 아쉬운 득점기회.
계속 공격을 시도하는 네덜란드의 모습입니다.
게데스의 선제골 장면
가장 아쉬웠던 네덜란드의 공격 장면입니다.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습니다.
슈팅 타이밍만 생기면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선수. 중거리 슈팅 정확도가 높습니다.
아쉽게 제대로 슈팅을 하지 못한 네덜란드
후반 85분에도 포르투갈은 빈틈이 보이면 지속적으로 득점을 노렸습니다.
결국 게데스 선수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이 초대 네이션스 리그 우승팀의 영광을 가져갑니다. 비록 올해 처음 시작된 대회이기에 우승 자체의 무게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내년에 있을 유로 대회에 대비해 유럽 국가대표 팀들이 자신들의 실력과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Cheikh Kane Sarr / Formose Mendy / Niakhate Ndiaye / Moustapha Mbow / Amadou Ndiaye / Ibrahima Drame / Mamadou Lamine Danfa / Faly Ndaw / François Hyapoute Djiba 경기 중 교체
In
out
시간
Moustapha Mbow
Moussa Ndiaye
82'
Amadou Ndiaye
Ibrahima Niane
90+1'
Ibrahima Drame
Amadou Sagna
90+4'
Mamadou Lamine Danfa
Ousseynou Niang
99'
경기기록
대한민국 3 - 3 세네갈
승부차기
3-2
대한민국
팀기록
세네갈
14
슈팅
17
6
유효슈팅
6
51%
점유율
49%
520
패스횟스
467
76%
패스 성공률
73%
10
파울
26
1
옐로 카드
5
0
레드 카드
0
0
오프사이드
1
4
코너킥
9
득점
이강인 62' (PK) / 이지솔 90+8' / 조영욱 96'
O. Cavin Diagne 37' / I. Niane 76' (PK) / A. Ciss 120+1'
옐로 카드
이광연 (75') - 대한민국
O. Niang (78') O. Cavin Diagne (81') Mamadou Lamine Danfa (115')
Souleymane Aw (115') Dialy Kobaly Ndiaye (승부차기) - 세네갈
리뷰
경기진행
전반전
전반 37분 세네갈의 공격상황에서 오른쪽 크로스 올라온 공을 헤딩으로 떨궈준 후 빈틈을 틈타 O. Cavin Diagne 선수가 왼발로 강하게 마무리 하면서 선취 득점을 가져갑니다.
후반전
대한민국이 센터서클 바깥쪽에서 중거리 슛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에 가로막힙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세네갈 선수의 반칙이 제기되었고 VAR 판도겡 들어갑니다. 판독결과 세네갈 선수가 미리 포지션을 잡고 있던 대한민국 선수를 밀어 넘어뜨렸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반칙이었으므로 대한민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집니다.
키커로 이강인 선수가 나왔고 골문 왼쪽으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대회 첫 골을 신고합니다.
세네갈의 공격상황에서 이번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대한민국 선수의 핸들링 반칙이 제기됩니다.
이번 역시 VAR 판독 후 세네갈의 PK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광연 선수가 멋지게 이를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이광연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주며 다시 세네갈이 다시 PK를 차도록 지시합니다. 이는 U-20월드컵에서 바뀐 페널티킥 룰이 적용되기 때문인데 키커가 공을 차기전에 골키퍼가 골라인 안쪽에서 나오면 안되는 규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키커가 골을 차기 전까지 골키퍼는 최소한 한 발이 골라인 안 쪽에 위치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국 세네갈 선수는 다시 페널티 킥을 차게 되고 이번엔 득점에 성공합니다.
2 : 1로 쫒기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든 한 골을 따라잡아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규시간에서 한 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추가시간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번 경기에 여러번의 반칙과 VAR판독이 있었기에 추가시간이 무려 8분이 주어졌습니다.
경기 종료를 1분 앞둔 상황 대한민국은 코너킥을 얻어냈고 이강인 선수의 코너킥을 이지솔 선수가 멋지게 골키퍼 앞에서 잘라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합니다.
경기종료 1분 전에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연장전
연장 전반 6분 대한민국의 역습상황에서 이강인 선수가 상대 수비 선수를 모조리 가로지르는 엄청난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조영욱 선수가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 실점만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36년만에 U-20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역전의 드라마는 대한민국 선수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나봅니다. 연장전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왼쪽 컷백을 이어받은 A. Ciss 선수가 동점골을 성공시킵니다.
결국 엄청난 역전의 역전, 추가시간의 드라마들을 거쳐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승부차기
순서
1
2
3
4
5
대한민국
김정민
조영운
엄원상
최준
오세훈
세네갈
M. Lamine Danfa
M. Mbow
A. Ciss
Amadou Ndiaye
O. Cavin Diagne
대한민국의 첫번째 키커 김정민 선수가 아쉽게 골대를 맞추면서 실축합니다.
세네갈의 첫번째 선수는 골을 성공시키면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두번째 키커 조영운 선수 역시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을 성공시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세네갈의 M. Mbow 역시 공을 높이 차버리며 실축합니다.
세번째 키커 염원상 선수가 강하게 찬 볼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으며 실패하는 듯 보였으나 손을 맞고도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골을 성공시킵니다.
세네갈의 세번째 키커는 골대 구석으로 강하게 볼을 차넣으며 성공합니다.
현재 승부차기 스코어 1 - 2으로 대한민국은 5번째 키커 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회에 모두 골을 넣어야 하고, 또한 세네갈의 모든 골을 반드시 막아야만 합니다. 상대가 한 골이라도 더 성공시킨다면 대한민국의 U-20 월드컵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네번째 키커인 최준 선수는 골대 왼쪽 하단을 향해 강하게 차 넣으며 골을 성공시킵니다.
세네갈의 네 번째 키커인 Amadou Ndiaye 선수의 볼은 대한민국 골키퍼 이광연 선수의 손에 가로막힙니다.
이제 승부차기 스코어는 2 - 2 마지막 키커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오세훈 선수의 골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상대방의 골을 반드시 막아내야만 하는 위기의 순간이 다시 찾아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PK 상황에서 적용되어 우리에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바뀐 PK룰이 이번에는 우리에게 희망으로 돌아옵니다. 상대 골키퍼가 우리 선수가 킥을 하기 전에 양발 모두 골라인 밖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선수는 다시한번 킥 기회를 얻게되고 배짱좋게 정중앙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골을 성공시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세네갈의 마지막 키커. 이 골을 막는다면 이 길고 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세네갈의 경기 첫 골을 득점한 O. Cavin Diagne선수에게 부담이 너무 컸었던 모양인지 결국 마지막 킥은 허무하게 골대 밖으로 날아가고 맙니다.
순서
1
2
3
4
5
대한민국
김정민
조영운
엄원상
최준
오세훈
결과
X
X
O
O
O
세네갈
M. Lamine Danfa
M. Mbow
A. Ciss
Amadou Ndiaye
O. Cavin Diagne
결과
O
X
O
X
X
결국 대한민국은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바뀐 핸들링 반칙 룰과 PK룰로 인해서 경기가 너무 많이 지연되고 승부가 뒤바뀌는 모습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극적인 모습들이 많이 생기게 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아직 바뀐 룰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결국 이 룰이 우리를 울상짓게 했다가 결국엔 웃음짓게 만드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 U-20대표팀 선수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힘든 상황, 긴장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않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으며 이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다음 경기는 에콰도르와의 4강전이 펼쳐지며 시간은 한국시간 6월12일 새벽 3시3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