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Liverpool Football Club

창단 : 1892년
별명 : The Reds
연고지 :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Liverpool)
홈 구장 : 안필드 (Anfield) (1884~)
라이벌 : 에버튼(머지사이드더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노스웨스트 더비 혹은 레즈더비)
1부리그 우승 : 18회
FA컵 우승 : 7회
EFL컵 우승 : 8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 1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 5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 3회
UEFA 슈퍼컵 우승 : 3회
최근 감독 :
라파엘 베니테즈(2004~2010)
로이 호지슨(2010~2011)
케니 달글리시(2011~2012)
브랜든 로저스(2012~2015)
위르겐 클롭(2015~)
지난 10년간 순위
08-09 | 09-10 | 10-11 | 11-12 | 12-13 | 13-14 | 14-15 | 15-16 | 16-17 | 17-18 |
2 | 7 | 6 | 8 | 7 | 2 | 6 | 8 | 4 | 4 |
1892년에 창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의 축구클럽입니다. 잉글랜드 팀 중에서 유일하게 빅이어를 영구소장하고 있으며 1부리그 우승 18회를 기록하고 있는 전통적인 명문 구단입니다. 재밌는 점은 리버풀이 현재 머지사이드 더비인 같은 지역의 에버튼 F.C.를 창단한 하울딩이라는 사람에 의해 창단되었다는 점입니다. 1970~80년대에 1부리그에서 무려 11회 우승을 차지하고(89-90시즌 포함)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2회 등 유럽대회까지 휩쓸면서 클럽의 최전성기를 누렸습니다.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로 리그 우승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최근 리그 및 유럽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다만 축구계 역사상 큰 참사들인 헤이젤 참사, 힐스버러 참사와 관련되어 있고 이런 사건들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스타디움
안필드


위치 :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안필드 로드
개장 : 1884년
홈 구단 :
에버튼 FC (1884~1892)
리버풀 FC (1892~ )
좌석수 : 54,074석

사건/사고
헤이젤 참사 1985년

1985년 5월 29일 유러피언컵 결승전,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스타디움(현 보우앵 국왕 경기장)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벤투스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리버풀이 만나게 되었고 유럽대항전에서 최고를 놓고 다투는 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굉장히 과열되고 고조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리버풀과 유벤투스의 팬들은 이전부터 워낙 열성적이고 그를 넘어서 과격하기까지만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팀들이었습니다. 당시 리버풀 팬들이 있던 구역과 그 옆에 중립지역은 울타리로 나뉘어져 있었고, 리버풀 팬들과 중립지역에 있던 유벤투스 팬들은 경기 이전부터 야유를 하고 돌을 던지는 등 신경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행동은 경기가 시작되고 더 심해졌고 결국 리버풀 팬들이 울타리를 넘어서 중립지역으로 달려왔습니다. 문제는 유벤투스 팬들이 있었던 지역은 중립 지역이었기 때문에 유벤투스 팬들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리버풀 팬들을 피해 급히 출구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갑자기 몰린 사람들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중립지역의 콘크리트 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일로 39명이 사망하고 45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후에 이 사건을 일으킨 훌리건 29명이 구속되었고 일부에게는 실제 징역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이 일을 계기로 리버풀은 7년 간, 잉글랜드 팀들은 5년간 국제대회 출전이 금지되었고 이 시기에 잉글랜드 축구 리그 자체가 침체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에 진행된 경기는 유벤투스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힐스버러 참사 1989년

1989년 4월 15일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FA컵 준결승전, 잉글랜드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 경기장에는 입식 관중석이 존재했고 이곳에 수용가능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들어가 있었으나 경기장 진행요원들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속 관람객들을 입장시켰습니다. 이 시기에는 경기장에 훌리건들을 막기위한 펜스가 있었는데 밖에서 사람들이 계속 밀려 들어오면서 이곳까지 사람들이 몰리게 되자 앞쪽에 있던 사람들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질식사하는 상황에 이릅니다. 이 사건으로 96명이 사망하고 766명이 부상을 입게 됩니다. 이 일로 축구 경기장에 입석을 없애고 모든 관람석을 좌석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경기장을 관리하던 경찰이 팬들에게 책임전가를 하기 위해 사실을 은폐하고 조작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감독시기별 리버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시기(2004~2010)
라파엘 베니테즈
이스탄불의 기적
베니테즈 감독의 부임 첫 해에 이스탄불에서 열린 04-05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입니다. 당시 리버풀과 AC밀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리버풀은 전반에만 상대방에게 3골을 허용합니다. 결승전에 올라온 팀들의 전력에서 3골 차는 굉장히 커서 우승이 좌절되나 싶었지만 후반에 리버풀이 3골을 만회하고 후반전을 마칩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이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큰 점수 차를 극복하고 우승을 따낸 경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회자되는 경기입니다.
로이 호지슨 감독 시기(2010~2011)
로이 호지슨
베니테즈 감독의 대체자로 선임됐지만 시즌초반 강팀은 물론,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에게까지 패배하며 8라운드에 1승 3무 4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리그 19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후에도 고전을 하면서 리그 중하위권을 오가다 결국 다음 해 1월 경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