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라인업

맨체스터시티

4-3-3

 

FW : 스털링 아게로 B.실바

MF : D.실바 귄도간 필포덴

DF : 진첸코 라포르테 콤파니 워커

 

교체

사네 in 필 포덴 out  (56')

제수스 in 아게로 out (87')

스톤스 in D.실바 out (90+1')

 

4-5-1

 

FW : 바디

MF : 메디슨 초우두리 은디디 틸레망스 올브라이튼

DF : 칠웰 맥과이어 에반스 페레이라

 

교체

하비 반스 in 틸레망스 out (75')

이헤나초 in 메디슨 out (80')

그레이 in 올브라이튼 out (85')

 

경기기록

 

맨체스터시티 1 - 0 레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팀기록 레스터시티
19 슈팅 7
5 유효슈팅 2
61% 점유율 39%
639 패스횟스 419
86% 패스 성공률 80%
12 파울 5
3 옐로 카드 2
0 레드 카드 0
2 오프사이드 0
11 코너킥 0

득점 : 콤파니 (70')

옐로 카드 : 다비드 실바(22'), 콤파니 (44'), 제주스(89') - 맨시티

맥과이어(35'), 이헤나초(90') - 레스터시티

 

 

 

리뷰 

경기전 상황은 맨시티의 경우, 먼저 경기를 치른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37경기를 치르고 승점 94점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고 맨시티는 36경기를 치르고 승점 92점인 상황이었습니다. 리버풀이 승리를 했으므로 맨시티 역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의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이번 경기에 지거나 비긴다면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승리하지 못하고 맨시티는 승리해야 우승이 가능해집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울버햄튼이 풀럼에게 1: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57점으로 7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울버햄튼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지고 레스터시티는 이번 경기와 마지막 라운드, 두 경기 모두 이겨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기에서 지거나 패한다면 리그 7위는 불가능하므로 레스터시티 역시 유로파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두려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수비라인의 경우 평소와 다름없는 선발 라인업을 가져왔고 미드필더진은 귄도간과 다비드 실바와 함께 필 포덴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필 포덴이 선발로 나오면서 B.실바가 우측 공격을 맡고 중앙에는 아게로, 왼쪽에는 스털링을 배치시켰습니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칠웰 맥과이어 에반스 페레이라를 수비라인으로 세우고 메디슨 초우두리 은디디 틸레망스 올브라이튼을 미드필드에 배치시켰습니다. 공격은 역시 제이미 바디가 나왔습니다.

 

레스터시티의 경우 애초에 수비에 치중해서 실점을 하지 않고 반격의 기회가 왔을 때 재빠르게 역습을 가져가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경우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을 흔들고 수비진에 순간적인 틈이 생기면 그 공간을 이용해서 득점을 하는 패턴을 가져가려고 시도했습니다. 전반에는 레스터 시티가 수비 시에 공을 가진 선수에게 달려들기 보다는 침착하게 간격을 유지하며 맨시티 선수들 간의 패스할 수 있는 길목을 차단하는 방식의 수비가 잘 먹혀들었습니다. 맨시티는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려했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잘 나지는 않았고, 간혹 기회가 났을 때도 슈마이켈 골키퍼가 문전을 지켜냈습니다. 전반전에 결정적인 장면은 31분경 귄도간의 코너킥을 아게로가 수비들 사이로 잘라들어오면서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위쪽 골대의 하단을 맞고 골문 안쪽으로 튕겨들어왔지만 슈마이켈 골키퍼가 그 공을 쳐내면서 골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맨시티는 적극적으로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는 분위기였고 레스터시티는 수비를 단단히 하다가 가끔 역습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잘 나지 않았습니다. 전반보다 후반에 오히려 맨시티의 빌드업이 수월하지 않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답답한 경기 진행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69분경 후방에서 빌드업을 도와주던 콤파니가 콤파니가 상당히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패스를 받습니다. 이 때도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공을 뺏기보다는 간격을 유지하면서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었고 콤파니는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붙지 않는 상황에서 앞쪽으로 공간이 생기자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합니다. 

콤파니가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득점에 성공합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경기는 콤파니의 골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레스터시티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 교체를 하면서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치지만 앞서나가고 있는 맨시티는 패스로 경기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합니다. 레스터시티가 공세를 펼치면서 몇 번의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골을 넣는데에는 실패하면서 경기는 1-0으로 마무리 되게 됩니다. 

 

레스터 시티는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유로파 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고 반면에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남은 한 경기만 승리한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어느덧 프리미어 리그의 18-19시즌이 마지막 한 경기 남게 되었습니다. 최종 라운드는 모든 팀이 동시간에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과연 이번 시즌의 우승 트로피는 누가 가져가게 될지, 그 결과는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5월 12일(일) 밤 11시(한국시간기준)에 결정됩니다. 

분데스리가(Bundesliga)

국가 : 독일
설립연도 : 1963년
리그팀수 : 18개
국내대회 : DFB 포칼, DFL-슈퍼컵

 


독일 축구 연맹(Deutscher Fußball-Bund)이 주관하는 독일의 1부 리그입니다. 정식 명칭은 1.Fußball-Bundesliga(1. 푸스발-분데스리가)입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부터 1963년 이전까지는 오베스리가라는 이름으로 북부, 서부, 남서부, 남부, 베를린의 5개 지구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 후, 각 지구의 우승팀이 독일 전체의 우승을 놓고 다시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의 오베스리가는 현재 독일의 5부 리그이며 14개 지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963년에 서독의 16개 팀으로 리그를 구성하여 현재의 분데스리가가 되었습니다. 1965년 16개 팀에서 18개 팀으로 늘렸으며 동독 리그와 통합한 1991-92 시즌에 20개 팀이 되었으나 4팀을 강등시키고 2팀만 승격시켜 다시 18개 팀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독일의 경우 3부리그까지가 프로리그이며, 3부리그에는 1부리그팀의 리저브 팀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독일 축구 연맹(DFB) 로고

리그 진행 방법 

기본적인 진행 방법은 여타 리그들과 비슷하게 홈&어웨이 방식으로 다른 팀들과 두번씩 경기를 치룹니다. 

단 다른 나라의 리그들과 다르게 리그 팀 수가 18개 이므로 총 34경기(17×2=34)를 치르게 됩니다.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경기당 간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길고 또한 전반기, 후반기로 나뉘어서 겨울에 경기가 열리지 않는 휴식기간이 여타 리그에 비해 긴 편입니다. 경기 수가 적기때문에 시즌 종료 시 우승팀의 승점이나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한 선수들의 기록이 여타 리그와 비교했을 때 적은 편입니다.

경기에 승리했을 경우     +3점
무승부일 경우 양팀 각각 +1점
경기에 졌을 경우            0점

가장 많은 승점을 차지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등률일 경우 EPL과 마찬가지로 득실차를 최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그 이후 다득점-상대전적-원정 경기 득점 등을 따지게 되어 있습니다.

승강제도

하위 팀들이 2부리그로 떨어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다른 리그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다른 리그의 경우 최하위 세 팀이 강등되지만 분데스리가의 경우 최하위 두 팀인 17, 18위 팀은 하부 리그로 강등되지만 16위 팀은 바로 강등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2부리그인 2.분데스리가 리그의 3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승리할 경우, 잔류할 수 있고 지게 될 경우 강등되게 됩니다. 


우승한 팀은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2, 3, 4위 역시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을 얻게 됩니다. 컵대회 우승팀과 리그 5, 6위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2. 분데스리가

2. 푸스발-분데스리가(2. Fußball-Bundesliga)
설립연도 : 1974년
참가 팀 수 : 18개팀



독일의 2부 축구리그입니다. 1974년에 설립되어 1981년까지는 20개팀이었다가 92-93시즌에 동독의 팀들이 들어와 24개팀으로 늘어났으나 94-95시즌에 다시 18개 팀으로 줄어든 후 18개의 팀 수로 고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2.분데스리가의 1, 2위 팀은 다음 시즌 1.분데스리가로 승격되며 3위팀은 1.분데스리가의 16위 팀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고 승리할 경우 1. 분데스리가로 승격, 질 경우 2.분데스리가에 잔류하게 됩니다.

 

 

 

 

 


2019/04/30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1. 프리미어리그

2019/05/01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2. 잉글랜드의 컵대회

2019/05/02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3. 세리에 A

2019/05/03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4. 이탈리아의 컵대회

2019/05/04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5. 라리가

2019/05/05 - [함께알기/유럽축구] - 유럽 축구리그 - 6. 스페인의 컵대회 & 축구룰(홈&어웨이)

스페인의 컵 대회


스페인에는 두 개의 컵 대회가 있습니다.

1. 코파 델 레이
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코파 델 레이 Copa del Rey

창설 연도 : 1902년
참가 자격 : 스페인왕립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팀


잉글랜드의 FA컵과 리그컵을 합쳐놓은 듯한 느낌의 대회로 이탈리아의 코파 이탈리아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 정식 명칭은 Copa de Su Majestad El Rey Don Felipe VI이며 마치 잉글랜드의 리그컵이 스폰서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것처럼 이 대회는 국왕이 바뀌면 대회 이름이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흔히들 국왕컵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총 8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분들이 관심갖기 시작하는 라운드는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출전하기 시작하는 4라운드부터 입니다. 사실 4라운드도 하위리그 팀들과 경기를 갖게되기때문에 실제로는 5라운드(16강)정도는 되어야 1부리그 팀들끼리 경기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우승할 경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스페인의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대회 경기 출전권 역시 가지게 됩니다. 


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Supercopa de España

창설연도: 1982년
참가팀 조건 :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코파 델 레이 우승팀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의 우승팀이 펼치는 경기입니다.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의 우승팀이 동일할 경우, 2위 팀과 경기를 치룹니다. 다른 나라들의 슈퍼컵 경기와 달리 홈&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펼칩니다. 원정 다득점원칙이 적용되며 그래도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이며 연장전에서 다시 한번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 그래도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릅니다.



컵대회들의 포스팅은 내용이 좀 짧아 앞으로 추가적인 내용들을 첨가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홈&어웨이의 개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독특한 모양의 알리안츠아레나(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홈&어웨이 

 

대다수의 축구 클럽들은 자신들의 구장을 가지고 있고 그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팀이 자신의 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홈경기, 다른 경기장으로 가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어웨이 경기라고 하는데 '홈 어드밴티지'라는 말이 있듯이 일반적으로 홈 경기를 펼치는 것이 어웨이 경기를 펼치는 것보다 더 유리합니다. 

홈 경기를 할 경우 얻는 이득을 따져본다면 

1. 익숙한 환경


매일매일 트레이닝을 하는 환경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면 그 장소의 특성에 대해 잘 알고있고 거기에 맞춰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기때문에 실제 경기에서도 훈련했던 것들을 더 잘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국제 축구경기 규정에서 센터서클, 골대, 페널티 에어리어 등은 정확한 사이즈가 지정되어 있지만 그라운드는 정확히 규격이 정해지지않고 가로, 세로길이의 범위를 지정해 줍니다. 그렇기때문에 각 경기장들의 넓이는 제각각이고 그 넓이에 맞춰서 전술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훈련하던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면 다른 경기장에서보다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쉬워지는 것입니다.

 

국제경기 축구경기장 그라운드 규정



2. 경기장 분위기

 

영광적이기로 유명한 리버풀의 홈 서포터즈

홈구장의 경우 당연히 홈팬들이 훨씬 더 많이 찾아오게 되고, 홈 서포터들이 응원해주면서 만들어주는 분위기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심지어는 우리 선수가 알아차리는 못하는 사이에 상대선수가 공을 뺏으러 오면 함성을 질러 선수에게 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 얄미운 상대선수가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있는 힘껏 야유를 해서 상대 선수를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같은 편이 가득한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루는 것은 확실히 큰 이득이 됩니다.

 

3. 피로도


어웨이 경기를 펼칠 경우 상대 경기장으로 가야한다는 것도 부담이 됩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크게 부담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국제대회나 유럽대회 등을 치르기 위해서는 보통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가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이 과정 자체가 선수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기 환경입니다. 따라서 장거리 어웨이 경기를 하게 될 경우, 원정을 가는 선수들의 컨디션관리가 어려워지게 되고 이는 곧 홈경기를 펼치는 팀의 이득으로 연결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홈경기를 펼치는 것이 유리하며 실제로 비슷한 실력의 팀들끼리 경기를 할 경우, 어느 팀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지가 승패를 예측하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리그나 대부분의 컵 경기들에서 형평성을 지키기위해 홈&어웨이 방식으로 한번씩 경기를 치르게 되고 큰 대회의 결승전은 어느 한 팀이 유리하지 않도록 두 팀 모두의 홈이 아닌 제3의 중립적인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럽 축구리그 - 1. 프리미어리그

유럽 축구리그 - 2. 잉글랜드의 컵대회

유럽 축구리그 - 3. 세리에 A

유럽 축구리그 - 4. 이탈리아의 컵대회

유럽 축구리그 - 5. 라리가

 

라리가 La liga

국가 : 스페인
설립연도 : 1929년
리그팀수 : 20개
국내대회 :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스페인프로축구연맹(Liga de Fútbol Profesional, LFP)이 주관하는 있는 스페인의 1군 리그 입니다. 정식명칭은 Primera Division de Espana(프리메라 디비시온 데 에스파냐)이지만 이보다는 라리가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체제를 쭉 이어왔지만 2010년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유럽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면서 3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세입니다. 

리그 진행 방법 


리그진행방법은 다른 나라의 리그들과 같은 형태입니다.
20개 팀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가져서 시즌 종료 시점까지 38번의 경기를 하게되고 가장 높은 승점을 얻은 팀이 우승을 합니다.
승점 얻는 방식도 여타 설명했던 리그들과 동일합니다.

경기에 승리했을 경우     +3점
무승부일 경우 양팀 각각 +1점
경기에 졌을 경우            0점

라리가의 경우에 승점이 같을 경우 세리에A와 같이 승자승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승강제도

시즌 종료시점 18, 19, 20위를 기록한 세 팀은 스페인 2군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로 강등되게 됩니다. 그리고 하위 리그에서 3팀이 라리가로 승격하게 됩니다. 
우승한 팀은 우승 트로피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게 되며 2, 3, 4위 역시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을 얻게 됩니다. 컵대회 우승팀과 리그 5, 6위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라리가의 특징

리저브 팀과 성인팀이 분리된 리그에서 뛰는 다른 나라의 리그들과 달리라리가는 리저브팀들과 성인팀이 동일한 리그 시스템 내에서 경기를 치룹니다. 스페인 리그는 라리가(1부)-세군다 디비시온(2부)-세군다 디비시온 B(3부)-테르세라 디비시온 데 에스파냐(4부) 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르셀로나 성인팀이 라리가에 있고 리저브팀인 바르셀로나 B는 현재 3부리그로 분류되는 세군다 디비시온 B에 속해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 규정 중에 성인팀과 리저브팀은 동일한 리그에서 뛸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예로 바르셀로나 B팀이 13-14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에서 3위로 시즌을 마쳐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룰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만약 승격하게 된다면 라리가(1부)에 바르셀로나 성인팀과 리저브팀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되기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참여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11-12시즌 비야레알의 리저브 팀인 비야레알 B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12위로 리그를 마쳤지만 성인팀인 비야레얄이 라리가에서 18위의 성적을 되어 강등되는 바람에 자동적으로 비야레알 B팀은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된 사례가 있습니다.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설립연도 : 1929년
참가 팀 수 : 22개팀

상위 2팀 + 3~6위 플레이오프
하위 4팀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

참고로 3부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 B는 4개의 조로 이루어져있고 각 조는 20팀씩입니다. 그러므로 세군다 디비시온 B의 총 팀 수는 80팀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단계 더 밑의 테르세라는 무려 18개조로 각 조는 19~22팀씩 존재하여 300개가 넘는 팀들이 속해있습니다.

 

 

 


유럽 축구리그 - 1. 프리미어리그

유럽 축구리그 - 2. 잉글랜드의 컵대회

유럽 축구리그 - 3. 세리에 A

유럽 축구리그 - 4. 이탈리아의 컵대회

지난번 세리에 A 소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컵대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탈리아에는 두 개의 컵대회가 있습니다.

1. 코파 이탈리아 Coppa Italia 

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Supercoppa Italiana

앞서 포스팅했던 잉글랜드에는 국내대회 2개와 리그대회 1개 총 3개의 컵대회가 있었는데 이탈리아의 경우는 2개의 컵대회가 존재합니다. 잉글랜드와 비교하여 말씀드리면 코파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의 FA컵,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잉글랜드의 커뮤니티 실드에 해당합니다. 리그컵 성격의 대회가 없는 것인데 사실상 프로팀들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보면 코파 이탈리아가 곧 리그컵과 FA컵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대회에 대해서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파 이탈리아 Coppa Italia 

창설연도 : 1922년
참가팀 조건 : 이탈리아 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팀


영국의 FA컵과 같이 이탈리아에는 코파 이탈리아 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의 경우 1부 리그인 세리에 A와 2부 리그인 세리에 B리그에 소속된 팀들은 모두 참가가 가능하지만 세리에 C(3, 4부)팀들은 참가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1, 2차 예선의 경우 단판 경기를 치르며 무승부가 날 경우 연장전을 진행하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립니다.  3차 예선부터 세리에 A팀들이 참가하게 되며 쭉 단판으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단 4강전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두번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코카르다 트리콜로레 Coccarda Tricolore

 

리그의 스쿠데토 처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다음 시즌 유니폼에 달 수 있는 문양입니다. 유벤투스는 17-18시즌에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모두 했기때문에 18-19시즌에 트리콜로레와 스쿠데토를 모두 유니폼에 달고 경기를 치뤘습니다.

스쿠데토와 트리콜로레가 달려있는 유벤투스 유니폼


또한 리그 10회 우승시에 금색 별을 엠블럼 위에 달 수 있는 것처럼 코파 이탈리아 10회 우승 시 은색 별을 달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현재 이 별을 달 수 있는 팀은 유벤투스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유벤투스는 은색별을 유니폼에 달고 뛴 적이 없어 현재까지는 은색 별이 달려있는 유니폼을 세리에 A 안에서 볼 수 없습니다. 

이 컵대회에 우승하게 될 경우 리그 순위를 무시하고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되며, 또한 아래에 설명하게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만약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면 리그에서 챔피언스 출전권이나 유로파 출전권이 없는 팀 중 리그순위가 가장 높은 팀에게 출전권이 돌아가게 됩니다.



2.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창설연도 : 1988년
참가팀 조건 : 세리에 A 우승팀,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


1988년에 시작된 대회로 세리에 A의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경기입니다. 만약 리그 우승팀과 코파이탈리아 우승팀이 동일하다면 리그 준우승 팀과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수페르코파 역시 최다 우승팀은 유벤투스의 8회 우승이며, 그 뒤를 7회 우승의 AC밀란의 기록이 뒤쫒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에는 중국에서 경기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투자 유치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해외 경기를 갖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럽 축구리그 - 1. 프리미어리그

유럽 축구리그 - 2. 잉글랜드의 컵대회

유럽 축구리그 - 3. 세리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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